공지사항

교문을 들어서면서부터 무리지어 옹기종기 어울리고 있는 학생들의 모습들이 싱그럽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건강지킴이 지구지킴이’ 운동-ZERO FOOD WASTE!!(빈그릇 운동)에 참여하고 있는 학교, 바로 대구 학남중학교(박진수 교장선생님)이다. 

지난 3월 빈그릇 강의를 기점으로, 학생들은 잔반 줄이기 실천으로 환경 살리기에 동참하고 있고 강의 후 전교생들에게 나눠준 돼지저금통에 용돈을 아껴 모으면서 굶주림과 질병의 고통에 허덕이고 있는 지구 저편 친구들의 아픔을 이해하고 고통을 함께 나누는 일에 동참해 왔다. 멋진 친구들이다. 

특히 학남중학교는 작년부터 올해까지 통일시범학교로 지정되어 통일도우미들을 모집하여 다양한 교육활동도 하고 있는 중이다. 그래서 이번 모금활동이 북한을 비롯한 제 3세계 어린이들을 돕는 일이라 더욱 의미 있는 행사가 되었다고 한다. 지난 5월 체육대회가 열린 날에도 통일도우미들이 통일 관련 행사로 북한의 모습을 바로 알고 돕자는 취지에서 슬러시를 팔았고 그 수익금을 이번에 함께 기부해 주셨다.


 - 저금통 전달식 모습

그렇게 소중히 모여진 저금통들은 6월 21일 JTS로 전달되었고 우리 봉사자들은 손이 새까매지도록 동전 분류작업을 했다. 동전을 하나하나 세면서 학생들의 작은 정성들이 얼마나 고맙고 또 사랑스럽던지 우리들의 마음도 덩달아 기뻤다. 

저금통을 잃어버린 학생들은 봉투에 넣어 모금에 참여하였고, 심지어 비닐봉지에 꽁꽁 묶어 가져온 학생도 있었고, 한 장의 종이 속에 동전을 놓고 똘똘 말아 온 학생도 있었다. 

‘간식 줄여 가득 채워오렴~’이라는 격려의 문구를 저금통마다 새겨주신 멋진 선생님도 계셨다. 너무 감사하고 고마운 일이다. 

그 중 눈에 띄는 돼지저금통이 또 하나 있었는데 “잔돈이 생길 때마다 이 돼지 밥 주면서 어려운 어린이들이 건강해지는 걸 생각했어요. I’am hungry! ㅠㅠ”라는 문구를 새기고 돼지저금통을 얼마나 예쁘게 꾸며놨는지 사랑의 마음이 가득 묻어나 있었다. 너와 내가 하나됨, 함께 한다는 의미가 바로 이런 예쁜 마음에서 시작한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런 작은 마음 하나하나가 모여 이 사회를, 세상을 맑게 가꾸는 거라는 생각을 하였다.


- 잔돈이 생길 때마다 밥 주면서 어려운 어린이들이 건강해지는 걸 생각했다는 2학년  김기령 학생 저금통.... 너무 사랑스럽죠?

우리 눈에 보이지 않아 모르고 그들의 아우성이 들리지 않아 무심했던 가난과 질병에 노출된 그들에게 우리의 작은 정성이 큰 힘과 희망이 될 수 있고 생명을 살릴 수도 있는 것이다. 우리가 쉽게 사먹는 시원한 아이스크림 하나, 커피 한 잔 값이면 굶주리는 어린이 7명의 한 끼 식사를 해결할 수 있다는데 그 사실을 아는 사람이라면 동참하지 않을 사람이 누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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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무 많이 먹어서 배가 빵~! 이은혜 학생 투명테이프로 붙여놓았네요. 감동이죠? 



- 국태은 선생님 똘만이들.....? 너무 귀엽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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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홋~! 작년 저금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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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욱 학생 바람처럼 건강하게 잘 살 거란 생각이 듭니다^^*


정성으로 모금에 동참해주신 학남중학교 교장선생님 이하 모든 선생님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학남중학교 학생 여러분들께도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해드립니다. 소중한 곳에 잘 쓰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모두 모두 행복하시길 두 손 모아 기원합니다. 


저금통 총 모금액은 2,189,610원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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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의 댓글 2개
  •  들꽃
    2010/06/30 13:51

    대구 학남중학교 너무 멋져요. 요즘같은 세상에 이렇게 희밍을 불어넣어주는 학생들이 있다는 것에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봅니다. 정말 대단합니다.

  •  늘보
    2010/07/21 09:34

    기특하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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