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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10일부터 시작된 집중호우로 인도, 방글라데시, 네팔 등지에서 1,200여 명 이상 인명 피해가 발생하였고 4100만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고 합니다.  

   

인도는 몬순기후로 인해3, 4년에 한 번씩 큰 물 피해가 생깁니다. 근본적으로 국가에서 대형 관개공사를 하지 않는 한 몇 년에 한 번씩 이런 일이 일어날 수밖에 없다고 합니다. 그런데다 네팔에서 넘어온 물이 바로 들이닥친 곳도 있으니, 참 만만치는 않아 보입니다. 

   

폭우가 이어져오던 지난 24일 인도JTS는 두 개의 긴급구호팀을 파견하였습니다.

 

   

  ▲인도홍수 사전답사계획 지역. 빨간색 네팔 부근, 파란색 방글라데시 부근

 

보광법사와 인도인 스텝으로 이루어진 팀은 방글라데시 국경 가까운 동북쪽, 신예슬 활동가와 인도인 스텝으로 이루어진 또 다른 팀은 네팔과 가까운 북쪽으로 떠나 24일부터 31일까지 8일간 사전 조사 및 긴급구호 물품 지원을 진행하였습니다.  

 

 

 

막상 피해 지역을 도착해보니 다리가 끊기고, 논들이 망가지고, 집들은 무너지는 등 피해지역과 규모가 매우 광범위 하였습니다.

 


방글라데시 국경 가까운 동북쪽으로 파견된 보광법사팀이 제일 먼저 도착한 곳은 밤 사이 댐이 무너져 26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지역이었습니다. 어두운 밤에 사고가 나는 통에 피해가 컸는데 방문 당시에 물은 거의 빠졌지만 길가로 나와 텐트를 치고 생활하는 사람들도 있다고 합니다.  

 

 

 

구호물품 지급을 한 지역은 Purnea(퍼네아) 지역의 열악한 마을입니다.

 

혼란스러울 수 있는 만약의 상황에 대비하여 경찰들의 도움을 받아 분배 작업 진행하였습니다. 긴급하게 준비하고 진행된 통에 구호품을 담는 자루의 JTS로고를 프린트 할 수 있는 여건이 되지 않아 스텝들이 하나하나 적어가며 작업하는 해프닝이 있었습니다.

 

 

 

저녁 늦도록 마을 사람들 중 일부와 JTS 활동가들이 구호 물품을 패킹하였습니다. 그런데 인도인 활동가 파완지가 어찌나 열심히 일을 했는지 입술에 종기가 나 노란 고름이 들었습니다. 수자타 아카데미에서의 파완지의 모습을 보아온 보광법사는 학교에서도 몸으로 하는 일을 저렇게 열심히 했으면 엄청 사랑받을 거라며 농담을 합니다.

 

 

 

262가구에 10kg, () 3kg, 소금 1kg, 오일 1L, 맛살라 3종류 각 100g, 양초 6, 성냥 1개를 지원했습니다.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미리 쿠폰을 지급하는 등 세심하게 준비했음에도 작은 소란이 있었습니다. 마을에서 가장 부자인 사람들이 원하는 만큼 더 받아가지 못하는 것에 불만을 제기하였습니다. 모두 고맙다며 주어진 것에 감사해 하는 주변 사람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모습이었지만, 열악해진 상황 속에 예민해진 듯 했습니다.   

 

 

 

 

 

한편 네팔에 가까운 북쪽으로 간 신예슬 활동가 팀은 24일부터 26일까지 사전답사를 진행하고 28일부터 본격적인 물품 배분을 진행하였습니다. 이 팀이 지원한 지역 중 Sheohar(쉐오하르)의 경우 8년 만의 큰 물난리였는데 물이 머리까지 차는 등 역시 피해가 심했습니다.

 

28Muzaffarpur(무자퍼푸르) 상감가트지역에 350가구에 텐트 1, 매트 1개를 지원하였고, Minapur(미나푸르)지역은 100가구에 텐트 1, 매트 1, 사뚜(미숫가루)2kg, 소금 1kg을 지원하였습니다. 여러 지역에서 분배 작업을 하다 보니 사전 준비의 중요성을 다시금 느끼게 되었고 쿠폰 만들어 지급 후 구호품 배분하니 안정적으로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30일에는 Sheohar(쉐오하르)지역 540가구에 쌀 11kg, () 2kg, 마살라 100g씩 세 종류, 머스타드 오일 1리터, 소금 1kg, 비누 2개를 지원하였습니다.

시 복지부 총괄 공무원, 동장 등 정부 관계자들이 현장을 컨트롤하는 등 협업하여 분배를 진행했습니다. JTS 스텝들이 어찌나 열심히 일하는지 공무원들 그 모습에 감동받았다며 두 번이나 칭찬했다고 합니다.

 


 

여전히 인근 학교에서 임시로 머물고 있는 사람들, 적어도 한 달은 지나야 집으로 돌아갈 수 있는 마을도 있다고 합니다.

 

JTS활동가들은 안타까운 마음이지만 그래도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습니다 

후원해주시고 관심 가져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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