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구호

필리핀 대홍수피해 긴급구호

2012년 여름, 두 개의 태풍 사올라와 하이쿠이가 연속으로 필리핀을 강타, 열흘 넘게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필리핀의 수도 마닐라는 도시의 60%가 물에 잠기고, 이재민만 백만 명에 달하는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마닐라 근교 산마테오 시(San Mateo City)의 수재민들을 지원

2009년과 2011년 태풍 피해 지역에서 긴급구호 활동을 한 바 있는 JTS는 홍수 피해를 입은 마닐라 근교 산마테오 시(San Mateo City)의 수재민들을 지원했습니다.

산마테오는 마닐라 동쪽 산악 지대 바로 아래에 위치하여, 마리키나 지역으로 흘러가는 마리키나 강의 수원지가 있는 지역이기도 합니다. 일반적으로 강의 상류 지역은 범람 피해를 거의 받지 않지만, 이번 홍수가 광범위한 지역에 피해를 입힌 탓에 산마테오 시까지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지원을 받지 못했던 산마테오 시

산마테오 시는 많은 피해를 입었지만 상대적으로 지원을 거의 받지 못했습니다. 마닐라의 변두리 지역에 있고, 또한 주변에 위치한 마리키나 지역의 피해가 상대적으로 극심했기 때문입니다. 이 지역에만 6,510가구의 주민 32,259명이 대피하였습니다. 대부분이 학교나 인근 농구코트에서 임시로 생활하는 형편이었지만 수재민 지원은 쌀 3kg에 불과한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따라서 생활에 필요한 여러 물자의 지원이 절실한 실정이었습니다.

이 지역의 피해는 주로 빈민들이 거주하는 강가 주변의 가옥에 집중되었습니다. 집이 파손된 경우는 거의 없으나, 문제는 한번 잠긴 물이 빠지지 않는 것입니다. 이 지역의 가옥이 침수되면 물이 빠지는 데 4~5일의 시간이 소요된다고 합니다. 혹시 그 사이에 태풍이나 더 큰 비가 온다면 주민들이 더 큰 불편함을 겪게 됩니다. 태풍이 곧 온다는 예보까지 있었기 때문에, JTS는 긴급히 수재민들에게 식량과 이불 등을 지원하기로 결정했습니다.

532가구 주민 2650명에게 각 가구당 쌀 5kg, 이불 2세트, 양동이 1개, 간장과 식초 1리터, 설탕 1kg, 라면 10봉지, 커피 10봉지, 통조림 7캔 등의 물품을 전달

JTS는 산마테오 지역 532가구 주민 2650명에게 각 가구당 쌀 5kg, 이불 2세트, 양동이 1개, 간장과 식초 1리터, 설탕 1kg, 라면 10봉지, 커피 10봉지, 통조림 7캔 등의 물품을 전달했습니다. 현지 사정상 수재민들에게 필요한 것들을 조달하는 것이 어려웠지만, 필리핀 JTS의 자원봉사자들을 통해 마닐라 전역에서 물품을 확보했습니다. 또한 향후 또 다른 폭우나 태풍의 피해를 입을 가능성이 높았기 때문에, 추가 지원이 필요할 가능성에 대해서도 생각하고 대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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