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구호

 공사가 본격 시작되면서 이제 집들이 서서히 형태를 갖추기 시작합니다.
 물론 공사가 빠른 집도 있고 조금 느린 집도 있지만 전체적으로 별 탈 없이 건물들이 올라가고 있습니다..
 전에 소개해드렸던 깜뿡땅아의 리스만 씨 집도 이제 마무리 단계만 남았습니다. 리스만 씨 또한 예전의 동굴 같은 가건물에서 살 때와 판이하게 달라 보입니다. 더 활기차고 자신감이 있어 보인달까요. 아마 자기 일을 자신의 힘으로 해나갈 때의 성취감과 보람감일 겁니다. 어쨌든 농사일 하면서 집 짓는 일이 쉬운 일은 아니지만 벽돌 한 장 한 장 올라갈 때마다 어엿한 자신의 집이 완공되어 간다는 기대감에 힘든 줄 모르고 일하고 있습니다. 점검을 나가보면 도면을 이해하지 못해 약간의 실수도 하지만 그때마다 우리와 논의해 지적사항을 꼼꼼하게 듣고 흔쾌히 수정해서 공사를 하고 있습니다. 이 날도 현장에서 우리와 논의하며 점검사항을 꼼꼼하게 듣고 있네요. 저 또한 이들이 공사에 차질이 없도록 자재를 제때 잘 대줘야 합니다. 지금은 그게 제가 그들에게 해줄 수 있는 최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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