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인도JTS의 이동진료 활동 이야기


소라즈비가 마을에 사는 할머니는 논 가의 짚더미 옆에서 잠들어 계셨습니다.

추워서 흙 그릇에 불을 피우고 주무셨는데

불이 짚더미에 붙으면서

무릎 아래에 심한 화상을 입으셨습니다.

 

가난해서 큰 병원에 가지 못하시고

동네 의사 선생님께 치료를 받으셨지만, 상처는 낫지 않고 날이 지날수록 심해졌습니다.

화상을 입은 지 한참 지나서야 아드님께 업혀서

지바카 병원으로 찾아오셨습니다.

제때 제대로 치료가 되지 않아 상처는 더욱 심해졌습니다.

 

할머니의 아들은 벽돌공장에 일하러 가야 했습니다.

그래서 그다음부터는

지바카 병원의 로컬닥터 까미스왈지 선생님께서 직접 집으로 찾아가서 치료해주셨습니다.

 

 

 

곧 무너질 것 같은 집에서 할머니께서는 아들 부부와 함께 살고 계십니다.

허리를 반 이상 숙이고 들어가야 되는 방 한 개와 겨우 설 수 있는 방 한 개, 그리고 그 옆은 돼지우리입니다.

그래도 방은 어린 며느님이 비질을 깨끗이 해놓으셨습니다.

 

까미스왈지 선생님은 능숙하게 치료를 하십니다.

 

 

 

 

 

마스크와 1회용 전용 고무장갑을 끼고 소독을 하고, 약을 바르고,

 

 

 

그 위에 특수 거즈를 붙이고 붕대를 감습니다.

  

 

 

벽에 달린 끈에 치료약을 넣은 링거를 매달고 주사를 놓아주십니다.

 

까미스왈지 선생님.

만약 개인병원에서 이 정도 치료받는다면,

대략 얼마나 할까요?"

 

"적어도 1,000루피는 부를 겁니다.

(인도 노동자의 하루 일당이 200루피 정도입니다.)

 

얼마 전 인도JTS 스탭 한 사람도 아파서 치료받으러 갔는데 1,500루피를 줬다고 합니다.

그럴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비싼 의료비 때문에 가난한 사람들이 치료받기 굉장히 어려운 환경입니다.

 

누군가 고마워하든 그렇지 않든 상관없이

치료받기 어려운 사람들에게 가까이 다가가

이렇게 치료해 줄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까미스왈지 선생님께도 고마운 마음입니다.

 

지바카병원에서는

JTS후원자 여러분들의 후원금으로 아픈사람들께

무료로 치료를 해드리고 있습니다.

 

언제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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