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파인애플이 노란빛으로 익었습니다. 유기농 퇴비로 정성스럽게 키운 파인애플이 이렇게나 잘 자랐습니다. 

 

 

 

필리핀JTS 현지인 스텝 빠두 아저씨가 올해의 첫 파인애플을 수확했습니다. 

 

 

맛있는 파인애플을 먹을 생각에 절로 웃음이 납니다. 




다음 날 아침 활동가들은 수확한 파인애플을 함께 나눠 먹었습니다. 파인애플을 한입 베어 물자 상큼하고 달콤한 과즙이 입안을 가득 채웁니다. 직접 키운 파인애플이라 그런지 유난히 더 달고 맛있게 느껴집니다. 『최초의 세계 일주 항해기』를 쓴 마젤란 함대의 선원 안토니오 피가페타는 파인애플을 먹고 "이것은 정말이지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과일이다"라고 했다고 하는데 그 마음이 이해가 갑니다.


 

파인애플 꼭지는 줄기이므로 꺾꽂이하여 키울 수 있습니다. 파인애플 꼭지를 옆으로 몇 바퀴 돌려 과육과 분리합니다. 꼭지에 과육이 남아있으면 꼭지가 썩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잎이 흙과 수직으로 설 수 있게 땅에 묻어주고 잎 아랫부분은 흙으로 덮어줍니다.

파인애플은 이렇게 쉽게 심을 수 있지만, 파인애플이 다 자랄 때까지는 최소 1년에서 최대 5년 이상의 긴 시간이 필요합니다. 많은 시간이 쌓여 달콤한 열매를 맺는 파인애플을 키우며 결실이 맺을 때까지 충분히 기다리는 법을 배웁니다. 또다시 기다림 끝에 만나게 될 노오란 파인애플을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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