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활동



  ‘그래도 밥은 먹어야 합니다.’
 추운 12월이었습니다. 그래서 따뜻한 것들이 더 필요하고 그리운 계절이라고 할 수 있지요. 이 추운 12월, 한살림(서울)은 2010년에 이어 2011년 12월 1일부터 31일까지 북한어린이돕기 모금행사를 진행하였습니다.

그리고 2월 8일 한살림(서울) 곽금순 이사장, 김재겸 상무이사, 이경숙 조합원 활동실장, 한혜영 홍보기획팀장과 한국 JTS 김기진 대표님, JTS 자원봉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달동안 모든 52,027,619원 JTS에 후원하는 뜻깊은 전달식이 있었습니다. 



 “저희들은 북한 어린이들이 기아와 추위에 고통받는 것을 생각하니 가만히 있을 수가 없어서 매년 12월 북한돕기 모금을 하고 있습니다. 모든 조합원들이 한마음으로 하고 있어 더욱 뜻깊은 행사였습니다. 하루속히 북한 어린이에게 식량이 지원되었으면 합니다”라고 곽금순 이사장님은 소감을 밝히셨습니다. 



 한살림(서울)은 조합원과 생산자, 활동가들이 한마음으로 이번 모금을 진행하였다고 하는데요.
특히, 한살림 서울 북동지부 7개 매장에서는, 각 매장 별로 목표액을 정해놓고 일을 시작해 보자며 의욕적으로 의견을 모아서 진행하였다고 합니다. 떡 판매와 폐식용유로 만든 빨래비누 판매, 활동가들이 틈틈이 떠오는 환경수세미 판매는 모금행사가 있을 때면 언제나 등장하는 단골메뉴로 이번에도 어김없이 많은 활약을 펼쳤다고 합니다. 거기다 올해는 추운 겨울에 유용한 질 좋은 수면양말을 판매해보자는 의견이 있어서 판매를 해봤는데 조합원들의 반응이 생각보다 너무 좋아 많은 모금을 하였다고 합니다.

 또한, 몇몇 매장에서는 하루 날을 정해 활동가들이 온갖 솜씨를 부려 정성껏 만든 잡채, 김밥, 떡꼬치, 호떡, 밑반찬 등을 판매하는가 하면 다른 매장에서는 일주일에 하루씩 정해 국이며 밑반찬, 간식거리 등을 만들어 판매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한 매장에서는 연말 장식으로 크리스마스트리 모양의 퀼트를 만들어 매달아 놓았는데 판매를 요청하는 조합원이 있어서 급하게 몇 개를 팔아 성금에 보태기도 했답니다.

 날이 갈수록, 해마다 진행되는 모금함에 조금씩 성금이 쌓여가기 시작했습니다. 지폐를 넣어 주시는 분, 거스름돈을 넣어주시는 분, 양말을 사시고 거스름 돈 5천원을 그대로 넣는 분들까지, 따뜻한 마음과 손길이 차곡차곡 쌓이는 것을 바라볼 때면 음식할 때 힘들었던 일, 수면양말을 준비하며 고생했던 일, 환경수세미를 뜨면서 지루했던 일이 어느새 사라지고 활동가로서의 보람을 느끼기도 했답니다.

 또한 JTS 희망 털목도리를 떠서 북한어린이들에게 기부한 남부ㆍ남서지부 활동가들은 평소 지하철을 기다리면서 또 식사시간 중에도 틈만 있으면 한올 한올 정성을 담아 완성해 마련해갔는데, 그 수가 250개나 되었습니다.



 따뜻한 마음들은 이번 한달 뿐만 아니라, 더 오래전 부터 있었는데요. 한 해 동안 대중강좌를 하면  참가자들이 모금에 동참해 주신분들, 6년근 황기를 기부해주신 분, 환갑잔치여행 자금을 흔쾌히 주신분, 게다가 지난해 냉해로 농가 피해도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괴산연합회 생산자분들이 발 벗고 나서서 12,510,000원이라는 거금을 모아주셨습니다. 그 좋아하던 술까지 딱 끊고 동참했다는 솔뫼농장 생산자들의 뒷이야기는 나눔의 기쁨을 주기에 충분했습니다.

 이렇게 따뜻한 마음들이 모아지고 따뜻한 손길로 이어지고 북녘 어디선가 배를 곯아 죽는 아이들에게 전해져 희망의 씨앗이 될 것입니다.

 동참해주시고 애써주신 한 살림 서울 조합원, 활동가 분들 모두 모두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후원하신 모금액 52,027,619원은 굶주리는 북한어린이들을 위해 쓰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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