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활동

양평중학교 ‘나비’들의 캄보디아 학교짓기 프로젝트

꽃들의 사랑을 전하는 나비. 작고 약하지만 꽃들이 결실을 맺게 해주는, 세상에 꼭 필요한 존재이지요. 지난 4월 18일, 봄 햇살과 함께 만난 맑고 앳된 얼굴의 양평중학교 ‘나비’반 학생들도 꼭 그런 모습이었답니다.
   
지난 2010년 10월, 양평중학교 학생들은 아주 특별한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이름하야 “쑤어쓰데이*, 친구야 학교가자!” 바로 캄보디아의 오지 마을에 학교를 지어주자는 것이었습니다. 어린 학생들이 어떻게 이런 생각을 했는지, 정말 기특하죠?



학교를 짓는 데는 보통 큰돈이 든다고 생각하기 쉽지요. 하지만 마을 사람들의 자립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JTS에서는, 학교를 지을 때 마을 사람들이 학교 부지와 노동력을 제공하도록 합니다. 그 마을에 세워진 학교는 어느 누구의 것도 아닌 바로 그 마을 사람들의 것이며, 마을 사람들이  주인 의식을 갖기 위해서는 무조건적인 시혜의 대상에서 벗어나 스스로 나눔을 실천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 JTS의 원칙이기 때문이에요.
따라서 학교를 짓는데 필요한 것은 이런저런 자재를 구입하는 비용이 전부입니다. 그렇게 교실 한 칸을 짓는데 드는 비용이 한국 돈으로 약 1000만 원. 캄보디아의 오지 마을에 교실 한 칸을 짓기 위해, 지난 2년 간 ‘나비’반을 포함한 양평중학교 학생들과 선생님들께서 정말 많은 노력을 하셨답니다.

그렇게 지금까지 모은 돈 총 4백여만 원. 잠깐, 교실 반쪽만 짓는 것 아니냐구요? 걱정마세요. 일산 중산중학교에서도 6백여만 원이나 모금해 주셨답니다. 둘을 합치면 교실 한 칸을 지을 수 있는 1000만 원 완성! 뿐만 아니라 많은 후원자님들의 정성을 모아 모아 튼튼한 학교를 지을 예정입니다.

이번에 학교를 지을 곳은 캄보디아 라타나끼리 주의 따농(Tanoung) 마을입니다. 따농 마을은 총 76가구, 375명의 작은 마을이며, 주로 캐슈넛과 카사바 농사로 생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 마을에는 학교에 가야 하는 나이의 아이들이 모두 74명이지만, 최근에서야 옆 마을로 갈 수 있는 도로가 닦였을 만큼 오지여서 교육의 혜택을 전혀 받지 못하는 실정이었습니다. 양평중학교 학생들 덕분에, 이제는 따농 마을 아이들도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게 되었네요.



이날 ‘나비’반 친구들은 총 모금액 400여만 원을 JTS에 전달하는 한편, 따농 마을 친구들에게 보내는 편지를 정성껏 쓰기도 했습니다. 또 기쁜 것은 ‘나비’반 친구들의 활동이 이번으로 끝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나비’반 친구들은 이제 북한에 굶주리는 많은 아이들을 위한 모금을 새롭게 시작한다고 하는데요, ‘나비’반 친구들의 선행을 앞으로도 계속 지켜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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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의 댓글 2개
  •  강성기
    2012/04/25 10:34

    선생님들의 철학과 의지로 학생들에게 감동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더욱 힘내시고 건강하세요 ^^ 학교장

  •  866반장
    2012/06/11 17:21

    이렇게 팍팍한 나라에,,희망이 보이는듯 합니다,,진심으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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