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활동

 함께하고 글쓴이 - 일산 지부 심영자


 지난 5월17일, 일산 지부의 자원봉사자 37명은 연등축제 부스를 준비하기 위해 아침 일찍 출발했습니다. 차량이 통제된 조계사 앞 도로 양 옆에 길게 늘어선 부스들이 축제가 시작되기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이날 JTS 부스에서는 빈디 그리기, 사리 입기 체험 코너를 마련했고, 홍보자료도 준비해 놓았습니다.

 화창한 날씨 속에 많은 연등축제 관람객이 부스에 방문했고, 봉사자들은 한 분 한 분 정성을 다해 이마에 여러 가지 모양으로 빈디를 그려주었습니다. 빈디는 인도어 ‘빈두’에서 유래된 말로, ‘방울’을 의미합니다. 인도 여자들의 이마를 보면 두 눈 사이에 점을 찍거나 스티커로 장식을 하는데, 이것을 빈디라 부릅니다. 빈디는 복을 가져다주는 상징이고, 숨겨진 지혜의 자리이며, 제3의 눈이라고도 합니다.


 부스에서는 인도 여성 전통의상인 ‘사리’ 입기 체험도 했는데, 인도 전통의 화려한 의상과 액세서리로 한껏 멋을 낸 관람객들은, 들뜬 표정으로 커다란 타지마할 사진 배경에서 기념사진을 찍으며 즐거워했습니다.

 단지 문화 체험만으로 그친 것이 아니라, 봉사자들은 또한 지나가는 분들과 일일이 눈인사를 나누며 소식지와 안내서를 나눠주고, 제 3세계 구호활동에 동참하는 방법을 안내했습니다. 그 중에는 JTS에 대해 상세히 물어보는 사람도 있었고, 즉문즉설로 유명한 법륜 스님이 이끄는 단체라 믿음이 간다며 이미 정기후원을 하고 있다는 분도 있었습니다.

 이날 김순혜 활동가가 데리고 온 손자가 최연소 JTS 활동가가 되었습니다. 어린아이가 길 한가운데서 천진한 미소로 팸플릿을 나누어주자, 행인들 또한 환한 미소로 화답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기부도 하고, 돼지 저금통 분양과 정기후원도 신청해주었습니다.


 행사를 무사히 마친 많은 활동가들의 옷에 땀이 짙게 배어 있었습니다. 묵묵히 소임을 해낸 자원 봉사자들에게 깊이 감사드립니다. 봉사를 할 땐 조금 힘들고 고되지만, 봉사를 마치면 그보다 더 큰 감동으로 가슴이 벅차오릅니다. 항상 그 자리에서 묵묵히 봉사하는 활동가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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