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뜨거운 햇볕이 쉼 없이 내리쬐는 수쿠마. 그 곳에 JTS가 지원하여 함께 공사를 진행하고 있는 콕농부아 마을학교가 있습니다. 무더위와 고된 노동으로 구슬땀을 뻘뻘 흘리면서도 늦은 오후까지 공사에 열심인 덕에 콕농부아 학교는 현재 벽체 공사까지 마무리되어 조금씩 학교의 모습을 갖춰가고 있습니다.

함께하고 글쓴이 라오스 JTS - 박용대 활동가 

 


 

라오스의 명절 설인 ‘삐마이’가 곧 다가오기 때문에, 그 전까지 진행 중인 공정을 서둘러 마무리하기 위해 천천히 진행하고 있던 공사에 속도를 붙였습니다. 라오스에서는 ‘삐마이’가 되면 관공서, 회사와 가게들은 문을 닫고 가족, 친척, 이웃들이 함께 모여 축제를 즐기는데, 이 ‘삐마이’ 기간이 거의 10일 가까이 되기 때문입니다. 일손을 돕고자 콕농부아 마을의 ‘엄마’들도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습니다. 


 

그리고 라오스 지부 인원 3명이 모두 모인 후 첫 지역답사를 진행하였습니다. 현재 진행하고 있는 콕농부아 마을의 학교 건축과 함께 추가로 진행을 할 수질 개선 사업과 학교 건축 사업을 진행할 지역을 찾기 위한 답사였습니다. 답사를 진행한 후 라오스지부에서는 ‘삐마이’ 기간 동안의 사업진행에 대한 긴급회의에 들어갔습니다. 많은 이야기가 오갔지만, 다음 프로젝트를 위한 기획 회의와 이번에 활동가들이 새로 모였으니 라오스 문화를 체험하는 것을 ‘삐마이’ 주간의 목표로 세웠습니다. 



 

‘삐마이’ 당일, 사무실 옆 학교의 선생님께서 라오스 풍습을 직접 알려주시겠다고 자청해주셔서 함께 8개의 절에 방문했습니다. 각각의 절이 모두 특색이 있어서 보는 내내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했고, 불상에 물을 뿌리며 새해소원을 비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일주일 내내 지치지 않고 물놀이와 노래를 하며 명절을 보내는 모습에서 라오스인들의 때 묻지 않은 순수함과 이웃 간의 우애를 느낄 수 있는 한 주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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